“타이완, 중국 침공시 필리핀 노동자 안전 보장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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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이 타이완을 지지하면 타이완에 있는 필리핀 노동자들의 안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필리핀 주재 중국 대사의 발언과 관련해, 타이완 정부가 필리핀 노동자들을 보호하기로 약속했다고, 타이베이 주재 마닐라 경제문화판사처 대표가 밝혔습니다.
타이베이 주재 마닐라 경제문화판사처 대표는 사실상 필리핀 대사관 역할을 하는 곳으로, 타이완 매체 타이완뉴스는 실베스터 벨로3세 대표가 지난 13일 필리핀 케손시티에서 열린 미디어포럼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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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이 타이완을 지지하면 타이완에 있는 필리핀 노동자들의 안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필리핀 주재 중국 대사의 발언과 관련해, 타이완 정부가 필리핀 노동자들을 보호하기로 약속했다고, 타이베이 주재 마닐라 경제문화판사처 대표가 밝혔습니다.
타이베이 주재 마닐라 경제문화판사처 대표는 사실상 필리핀 대사관 역할을 하는 곳으로, 타이완 매체 타이완뉴스는 실베스터 벨로3세 대표가 지난 13일 필리핀 케손시티에서 열린 미디어포럼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벨로 대표는 이날 타이완 총통부 공보 관계자를 이용해, “타이완 경정서(경찰)은 타이완 전체 인구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8만 9천 개의 대피소를 준비해 놓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타이완 정부는 자국민뿐 아니라, 필리핀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준비를 해놨다”고 말했다고, 타이완 뉴스는 전했습니다.
앞서 황시롄(黃溪連) 필리핀 주재 중국 대사는 지난달 14일 제8차 마닐라포럼에서 “만일 필리핀이 미국을 지지하고 타이완의 독립을 지지하면 타이완에 거주하는 16만 필리핀인들의 안위가 위태로워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타이완뉴스 발행 사진 캡처]
정윤섭 기자 (bird277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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