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만에 우승 도전 실패' 아스널, 스쿼드 강화 힘쓴다...웨스트햄 MF에 1500억 장전

신인섭 기자 2023. 5. 1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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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19년 만에 리그 우승에 도전은 사실상 종료됐다.

하지만 다음 시즌을 위해 올여름 스쿼드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하지만 웨스트햄은 라이스와 재계약에 실패하면서 이번 여름 매각할 예정이다.

아스널은 올 시즌 19년 만에 리그 우승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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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아스널의 19년 만에 리그 우승에 도전은 사실상 종료됐다. 하지만 다음 시즌을 위해 올여름 스쿼드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6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이번 여름 데클란 라이스와 계약하기 위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9,000만 파운드(약 1,500억 원)를 제안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스쿼드를 강화하기 위해 많은 자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외에도 현재 상태를 충분히 유지하기 위해 클럽이 임금 청구서에 대한 제약을 완화할 것이라고 알고 있다. 아스널은 그라니트 자카를 포함해 많은 선수들을 매각함으로써 예상되는 지출을 상쇄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라이스는 지난 시즌부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내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 과거 첼시에서 유스 생활을 시작했지만, 방출당해 웨스트햄 유스 팀으로 입단하며 축구 선수의 꿈을 키운 라이스다. 그는 2017-18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하며 축구 선수로서의 경력을 시작했다.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노련한 경기 운영 능력과 태클, 인터셉트, 수비 능력 등이 장점이다. 또한 큰 키를 바탕으로 준수한 몸싸움과 많은 활동량에서 비롯되는 수비 범위와 지능적인 오프더볼 등에서 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올 시즌에는 전진성과 탈압박 능력까지 겸비하면서 리그 탑급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이러한 활약에 지난해 여름부터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하지만 웨스트햄은 높은 이적료를 책정하면서 선뜻 영입을 결정한 클럽이 없었다. 결국 라이스는 잔류했고, 웨스트햄에서 한 시즌을 더 소화했다.

하지만 웨스트햄은 라이스와 재계약에 실패하면서 이번 여름 매각할 예정이다. 가장 적극적인 팀은 아스널이다. 구단 이적료 레코드까지 준비하면서 라이스 영입에 사활을 걸고 있다. 또한 주급 역시 상당하다. 매체는 "아스널은 주급 30만 파운드(약 5억 원)의 계약을 제안할 용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스널은 올 시즌 19년 만에 리그 우승에 도전했다. 하지만 시즌 막판 선수들이 스스로 무너지면서 맨체스터 시티에게 선두를 내주게 됐다. 비록 올 시즌 우승은 물 건너갔지만, 다가오는 시즌을 준비할 계획이다. 그 신호탄으로 라이스를 영입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마크 게히, 무사 디아비 등도 영입을 고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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