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 아까시나무 개화기 예측 모델 개발…기상자료 활용 아까시꽃 만개 시기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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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대학교 식물의학과 정철의 교수 연구팀은 농촌진흥청과 함께 기상자료를 활용한 아까시나무 개화기 예측 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미래기상은 지난 10년 간 평균 기상자료를 이용해 아까시나무 만개 시기를 예측했다.
정철의 교수는 "시급히 아까시 등 주요 밀원식물의 개화시기를 실시간 예측해 예보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연구가 최근 꿀벌의 월동 폐사 및 소실로 인해 고통받는 양봉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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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안동)=김성권 기자]안동대학교 식물의학과 정철의 교수 연구팀은 농촌진흥청과 함께 기상자료를 활용한 아까시나무 개화기 예측 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16일 안동대에 따르면 이 모델은 봄철 저온 경험과 일정 온도 이상의 열 누적을 통해 아까시나무 개화시기를 예측하는 방법이다.
5월8일까지는 올해 전국의 실시간 관측 기상자료를 활용했다.
미래기상은 지난 10년 간 평균 기상자료를 이용해 아까시나무 만개 시기를 예측했다.
부산과 경남 등 빠른 지역은 4월 말 꽃이 피지만 강원 산간지역 등 늦은 곳은 6월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부산과 경남 지역은 이미 만개기를 지났지만 전라도 지역은 5월 10일께, 경북과 충북 지역은 5월 15일부터 20일로 예측됐다.
강원도 대부분 지역은 이달 25일께 만개할 것으로 예측됐다.
향후 낮 기온이 25도 가까이 유지되면서 낮과 밤 온도 차가 크지 않고 바람이 많지 않다면 꽃꿀 생산에 유리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5일 전국 집중 호우는 식물 생육에 큰 도움을 주었을 것으로 판단했다.
정철의 교수는 "시급히 아까시 등 주요 밀원식물의 개화시기를 실시간 예측해 예보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연구가 최근 꿀벌의 월동 폐사 및 소실로 인해 고통받는 양봉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철의 교수 연구팀은 한국연구재단의 이공계대학중점연구소 사업 일환으로 화분매개 네트워크 고도화 및 친환경 농업생산 연구(농업과학기술연구소)를 수행하고 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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