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장-감독 心 통했다’ KCC, PG 갈증 이호현으로 해소한다…4년 2억 4000만원 계약 [KBL FA]

민준구 MK스포츠(kingmjg@maekyung.com) 2023. 5. 1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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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장과 감독의 마음이 통했고 구단은 영입에 성공했다.

전주 KCC는 FA 이호현과 계약 기간 4년 보수 총액 2억 4000만원(연봉_1억 6800만원 인센티브_7200만원)에 영입했다.

KCC 관계자는 "우리 팀에 가드가 많다고 하지만 1번 역할을 해줄 선수가 부족한 건 사실이다. 이호현은 지난 시즌 삼성에서 1번 역할을 잘한 선수였다"며 "단장님과 감독님의 마음이 통했다. 구단에선 영입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최선을 다했고 영입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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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장과 감독의 마음이 통했고 구단은 영입에 성공했다.

전주 KCC는 FA 이호현과 계약 기간 4년 보수 총액 2억 4000만원(연봉_1억 6800만원 인센티브_7200만원)에 영입했다.

군산고와 중앙대를 졸업한 이호현은 지난 시즌 서울 삼성 소속으로 정규리그 47경기 출전 평균 8.3점 2.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단장과 감독의 마음이 통했고 구단은 영입에 성공했다. 사진=KBL 제공
KCC는 또 다른 의미의 ‘가드 왕국’이다. 스타일 다른 가드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1번 자리의 주인공은 아직 찾지 못했다. 2023-24시즌 복귀하는 송교창과 함께 대권에 도전하기 위해선 마지막 퍼즐인 1번이 필요한 그들이었다.

최형길 단장과 전창진 감독의 마음도 통했다. KCC 관계자는 “우리 팀에 가드가 많다고 하지만 1번 역할을 해줄 선수가 부족한 건 사실이다. 이호현은 지난 시즌 삼성에서 1번 역할을 잘한 선수였다”며 “단장님과 감독님의 마음이 통했다. 구단에선 영입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최선을 다했고 영입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언급한 대로 이호현은 군산 출신이다. 군산에서 나고 자랐다. KCC의 제2 연고지가 군산이란 점에서 구단과 선수의 마음이 통한 것도 사실이다.

KCC 관계자는 “이호현은 군산 출신이다. FA 협상 과정에서 이런 부분이 유리하게 다가온 것도 있다. 또 우리 팀에서 뛰고 싶어 했다. 한 번 더 물어봐야겠으나 가족이 군산에서 지내는 것으로 알고 있다. 여러모로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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