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4회 드론·도심항공교통 박람회' 참가…기업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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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드론과 도심항공교통(UAM) 관련 기업유치에 나선다.
제주도는 17~20일 4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4회 2023 대한민국 드론·도심항공교통(UAM)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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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드론과 도심항공교통(UAM) 관련 기업유치에 나선다.
제주도는 17~20일 4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4회 2023 대한민국 드론·도심항공교통(UAM)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제주도는 박람회에서 제주의 드론 활용 우수 사례와 올해 드론 실증 비전 등을 소개하고, 관련 기업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국토교통부와 인천광역시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드론·도심항공교통(UAM)으로 바꾸는 새로운 일상, 드론 교통&배송, 레저스포츠'를 주제로 전시, 콘퍼런스, 드론축구‧레이싱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제주도는 국토부의 드론실증도시 공모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15개 실증도시 지방자치단체 중 5개 대표 지역에 뽑혀 별도 독립부스를 구성해 운영한다.
제주도는 부스에 대형 드론 실물을 전시하고, 제주도의 드론특구 우수사례와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비전을 동영상과 그래픽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제주도는 2023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운영 중인 △제주국제공항 관제권 내 실시간 드론 식별 시스템 실증사업 △가파도 대상 도서지역 맞춤형 드론 물류배송서비스 △해녀 고령화 현안 해결을 위한 해녀 채취물(망사리) 드론 운송지원 실증을 중점 소개한다.
이와 함께 2021년 전국 최대 규모로 지정된 '드론 제주 특별자유화구역'이 지난해 운영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성과를 홍보하고, 제주의 드론 육성정책과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비전을 소개하며 기업 대상 컨설팅을 통해 기업 유치 활동도 병행한다.
김창세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이번 박람회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각국의 드론 관련 관계자들도 방문하는 자리인 만큼 드론선도도시 제주를 국내·외에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드론과 도심항공교통(UAM)이 제주의 미래먹거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지속 발굴·확대하겠다"고 말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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