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G7 계기 한미일 정상회담서 한반도 평화·안정 논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조만간 열릴 예정인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계기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평화·안정을 위한 대응 방안이 논의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서울 호텔에서 열린 '2023 한·중남미 미래협력 포럼' 참석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중남미 협력포럼서 "새로운 협력 비전 구상해가야"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은 조만간 열릴 예정인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계기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평화·안정을 위한 대응 방안이 논의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서울 호텔에서 열린 '2023 한·중남미 미래협력 포럼' 참석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또 이번 G7 정상회의에선 "'우크라이나 사태'가 빠르게 평화를 회복할 수 있는 문제를 비롯한 글로벌 현안에 대해 세계 정상들이 얘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G7 정상회의는 오는 19~21일 일본 히로시마(廣島)에서 열린다. 올해 G7 의장국인 일본 정부는 우리나라의 윤석열 대통령 등 비회원국 8개국 정상들을 이번 회의에 초청했다.
박 장관은 이날 오후 외교부 청사에서 열릴 예정인 '한·캐나다 2+2 고위급 경제안보 대화'와 관련해선 "(한·캐나다) 양국이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어떻게 발전시켜 갈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 방안들을 협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수교 제60주년을 맞은 한·캐나다 양국 정부는 작년 9월 윤 대통령의 캐나다 방문을 계기로 양국관계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다.
이런 가운데 박 장관은 이날 포럼 개회사에서 윤석열 정부가 지향하는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과 인도·태평양전략 등 대외정책 기조를 설명하면서 중남미 국가들과의 협력을 강조했다.
박 장관은 "(한국판) 인·태 전략은 인·태와 그 너머 지역의 파트너 국가들과 관계를 다져가면서 전 세계 자유·평화·번영에 적극 기여하겠다는 우리 다짐이자 선언"이라며 "지금은 국제 정치·경제 질서의 대전환기다. 한국과 중남미는 그간의 우호관계를 바탕으로 경제안보 동반자로서 새로운 미래협력 비전을 구상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특히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는 한국과 중남미가 성장·도약의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고 미래비전을 함께 구상하는 훌륭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우리 정부의 엑스포 유치 노력에 대한 중남미 국가들의 지지를 당부하기도 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변화하는 세계질서와 한·중남미 상생협력'을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선 △인·태 전략 이행협력과 △경제안보 △기반시설·기후변화·농업혁신 등 우리나라와 중남미·카리브 지역과의 호혜적 실질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포럼엔 브라질·멕시코·페루 등 중남미 주요 10개국 장·차관급 인사와 국제기구 고위 인사, 우리 정부 부처 및 학계·기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박 장관은 지난 8~12일 멕시코·과테말라를 잇달아 방문, 각국과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으며, 특히 과테말라에서 열린 카리브국가연합(ACS) 정상회의·각료회의에 우리 정부를 대표해 참석하기도 했다.
yellowapoll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사우나 간다던 남편, 내연녀 집에서 볼 쓰담…들통나자 칼부림 협박"
- "남편 몰래 코인 투자, 3000만 원 빚까지…이혼 사유 될까요" 아내 고민
- 13세와 2년 동거, 34회 성관계한 유명 유튜버…아내 폭행·신체 촬영 '입건'
- 이동건, 공개연애만 다섯번…父 "솔직해서 의자왕 별명 생겨"
- 김정민 "보험 30개 가입, 매달 600만 원 내…사망 시 4억 보장"
- 장재인, 당당한 '노브라' 패션…이미지 파격 변신 [N샷]
- 서동주, 183㎝ 듬직한 연하 남친 공개 "어깨 기대면 체온 상승"
- "버려달라는 건가" 손님이 건넨 휴지…"가격 올라도 괜찮아" 응원
- 산다라박, 글래머 비키니 자태…마닐라서 환한 미소 [N샷]
- "비싼 차 타면서 구질구질"…주차비 아끼려 '종이 번호판' 붙인 외제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