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지역 축산농가 구제역 백신 추가 접종

권정상 2023. 5. 1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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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는 청주 한우농가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인근 지역으로 확산함에 따라 지역 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 보강 접종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접종 대상은 989개 축산농가의 소와 돼지, 염소 12만여 마리다.

시 관계자는 "관내 동물들에 대해서는 지난 3∼4월 일제히 백신 접종을 완료했지만, 증평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긴급히 추가 접종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염소 농가의 경우 내주부터 추가 접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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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구제역 발생지 주변 축산농장 (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11일 충북 청주 구제역 최초 발생지에서 가까운 한 한우 농장에서 소들이 사료를 먹고 있다. 2023.5.11 kw@yna.co.kr

(충주=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청주 한우농가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인근 지역으로 확산함에 따라 지역 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 보강 접종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접종 대상은 989개 축산농가의 소와 돼지, 염소 12만여 마리다.

시 관계자는 "관내 동물들에 대해서는 지난 3∼4월 일제히 백신 접종을 완료했지만, 증평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긴급히 추가 접종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시는 소와 돼지 농가에 대해서는 오는 19일까지 추가 접종을 완료할 방침이다.

특히 자가 접종을 하는 대규모 농가에 대해서는 공무원을 배치, 진행 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염소 농가의 경우 내주부터 추가 접종을 진행한다.

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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