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 확대…마을별 32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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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이 농번기 여성 농업인들의 가사부담을 덜고 일손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 사업을 확대추진한다.
강진군은 올해 자체 예산을 편성해 조리원 인건비와 부식비, 급식 일수 등으로 마을별 320만4000원까지 확대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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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이 농번기 여성 농업인들의 가사부담을 덜고 일손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 사업을 확대추진한다.
강진군은 올해 자체 예산을 편성해 조리원 인건비와 부식비, 급식 일수 등으로 마을별 320만4000원까지 확대 지원할 방침이다. 지난해 지원액은 마을당 294만원이었다.
현재까지 선정된 마을은 80개 마을로 마을별 농작업 상황에 따라 연간 30일 범위에서 상·하반기에 급식 기간을 지정해 운영한다.
강진원 군수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여성농업인의 식사 준비에 대한 부담을 줄여 영농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농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사업을 추진해 강진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여성 농업인들은 농사일과 함께 식사 준비까지 해야 하는 이중고로 바쁜 영농철에 농촌 일손 부족은 큰 문제점 가운데 하나로 지적돼 왔다.
여기에 그동안 코로나19로 함께 모이지 못했던 주민들이 대면하는 자리가 늘면서 함께 모여 식사하는 시간에 농사에 대한 다양한 정보 공유와 함께 마을 주민들의 친목을 도모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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