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전도연’ 박세현, 이하늬와 호흡 (밤에 피는 꽃)

김지우 기자 2023. 5. 1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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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세현. 빅웨일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박세현이 ‘밤에 피는 꽃’으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올 하반기 첫 방송될 MBC 새 드라마 ‘밤에 피는 꽃’은 밤이 되면 담을 넘는 십오 년 차 수절과부 ‘여화’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는 갓벽남 종사관 ‘수호’의 담 넘고 선 넘는 아슬아슬 코믹 액션 사극.

극 중 박세현은 연선 역을 맡았다. 연선은 과거 여화(이하늬)로 인해 목숨을 건진 인물로 글 실력은 사대부 가문 선비들 못지않고, 자수 실력은 명문가 규수를 능가할 뿐만 아니라 수에 능통한 팔방미인.

박세현은 드라마 ‘빅마우스’ ‘오월의 청춘’ ‘청춘기록’을 비롯해 영화 ‘앵커’ ‘괴기맨숀’ 등 안방과 스크린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길복순’에서 전도연(길복순)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밤에 피는 꽃’은 드라마 ‘하이에나’ ‘별에선 온 그대’ ‘뿌리 깊은 나무’ ‘홍천기’ 등을 연출한 장태유 PD의 신작이다. 이하늬, 이종원 등이 출연을 확정 지으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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