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성걸 "공공기관 임원 10명 중 6명 文정부 인사, 스스로 결단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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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성걸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현 정부와 국정철학 정책, 철학에 맞지 않는 이전 정부 기관장은 이제 자기 스스로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결단해야 할 시기가 왔다"고 밝혔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인 류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석열 정부 출범 1년이 지났다. 그런데 아직까지 여전히 공공기관 임원 10명 중 6명 이상이 지난 정부에서 임명된 인사로 지금 채워진 걸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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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성걸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현 정부와 국정철학 정책, 철학에 맞지 않는 이전 정부 기관장은 이제 자기 스스로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결단해야 할 시기가 왔다"고 밝혔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인 류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석열 정부 출범 1년이 지났다. 그런데 아직까지 여전히 공공기관 임원 10명 중 6명 이상이 지난 정부에서 임명된 인사로 지금 채워진 걸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기관 정보공개시스템 알리오와 기재위원회 관련 자료에 따르면 전체 347개 공공기관 임원 3064명 중에서 이전 정부때 임명된 임원이 1944명으로 63.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류 의원은 "국민 모두가 공공기관 서비스를 받고 있지만 공공기관은 정부의 국정과제를 뒷받침해서 물가와 국정과제, 서민경제 안정을 위한 중요한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집권 정부의 철학과 같은 방향을 가야 하는 것이 분명하다"고 했다.
류 의원은 "공공기관장이 혹시라도 그릇된 생각으로 과거 생각으로, 헛발질하게 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수 있다"며 "윤 정부는 공공기관 자산 효율화 등 혁신 개혁을 바탕으로 공공기관이 국민에게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혁신작업을 계속하겠다"고도 말했다.
김지영 기자 kjyo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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