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탄신일’ 앞두고 군부대 불전함 훔친 용인 50대 검거
김경수 기자 2023. 5. 16. 10:25
용인동부경찰서는 16일 사찰 불전함을 턴 혐의(야간건조물 침입절도)로 A씨(57·여)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전 1시40분께 용인특례시 처인구 역북동 지상작전사령부 인근 부대시설인 호국선봉사 불전함에서 현금 40여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우산으로 안면을 가린 뒤 폐쇄회로(CC)TV를 피해 법당으로 침입, 나무 재질로 돼 있는 시주함을 통째로 들고 달아났다.
경찰은 범행 전후 5㎞ 반경 모든 CCTV를 역추적한 뒤, A씨가 집으로 들어가는 것을 확인해 지난 13일 오후 7시30분 검거했다.
A씨는 생활비로 쓰기 위해 이러한 일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구속된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캐고 있다.
김경수 기자 2k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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