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AI 케어콜'로 건강 취약계층 챙긴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광명시는 인공지능(AI)가 건강 취약계층에게 전화를 걸어 건강을 관리하는 'AI 케어콜' 서비스를 오는 23일부터 시작한다.
AI 케어콜은 주 1회 AI가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 건강, 식사, 수면, 운동, 외출 등 안부를 묻고 건강을 관리해주는 서비스다.
네이버 클라우드는 인공지능(AI)인 '하이퍼클로바' 플랫폼을 제공하고, 에버영코리아는 인공지능 돌봄 전화 서비스 운영 경험을 살려 케어콜 건강관리사업 운영 및 전화 모니터링을 수행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 광명시는 인공지능(AI)가 건강 취약계층에게 전화를 걸어 건강을 관리하는 'AI 케어콜' 서비스를 오는 23일부터 시작한다.
서비스 대상은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모집한 중장년 1인 가구와 홀몸 어르신 등 건강 취약계층 500명이며 올 12월까지 제공한다.
AI 케어콜은 주 1회 AI가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 건강, 식사, 수면, 운동, 외출 등 안부를 묻고 건강을 관리해주는 서비스다. 건강 취약계층의 건강관리와 고독사 예방을 위해 도입했다.
사람처럼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AI가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영양 섭취와 신체활동을 유도한다. 또 다양한 주제로 일상적인 대화를 나눠 중장년 1인 가구와 홀몸 어르신들이 겪는 고독감을 해소한다.
이전 대화 내용을 기억하고 다음 통화에 활용하는 '기억하기' 기능도 있어 개인 맞춤형 대화가 가능하고, 광명시 재난경보 발생 시 대상자 안전을 확인해 안전 수칙을 안내한다.
시는 대화 내용 모니터링을 통해 위기 징후가 발생되거나 행정적인 지원이 필요한 경우 방문 건강관리사업, 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복지 및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초고령사회 진입과 1인 가구 증가 등 인구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복지 사각지대를 줄일 수 있다"며 "이번 서비스가 건강 취약계층의 건강과 복지 욕구를 충족하는 모범사례가 돼 서비스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원활한 서비스 운영을 위해 지난 15일 네이버 클라우드㈜, ㈜에버영코리아와 광명시청 영상회의실에서 'AI 케어콜 건강관리사업' 운영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네이버 클라우드는 인공지능(AI)인 '하이퍼클로바' 플랫폼을 제공하고, 에버영코리아는 인공지능 돌봄 전화 서비스 운영 경험을 살려 케어콜 건강관리사업 운영 및 전화 모니터링을 수행한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신혼부터 삐걱…'세븐♥' 이다해 "이 결혼 맞나 생각도" - 머니투데이
- "이계인, 이혼 후 눈물로 끙끙 앓아"…'입사동기' 고두심 고백 - 머니투데이
- 이용식, 마침내 원혁♥이수민 결혼 허락…"사돈 만나겠다" - 머니투데이
- '차범근 며느리' 한채아, 럭셔리 시댁서 여유…시어머니와 '훈훈' - 머니투데이
- '빚만 2.9억' 아내 무시하고 대출 받은 남편…오은영 "왜 당당?" - 머니투데이
- 골프채 맞아 안면골절→활동 중단한 남자 아이돌…손배소 승소 - 머니투데이
- "나 강남 근무한 교장이야"…교장실 '와인파티' 강요, 폭언도 퍼부어 - 머니투데이
- 아내 암 보험금으로 차 구입한 남편…따졌더니 "내가 돈 내줬잖아" - 머니투데이
- 양동근, 미국 교도소 간 근황…"카녜이 웨스트 같다" 눈물의 기립박수 - 머니투데이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이재명 기소…김혜경은 기소유예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