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테슬라 직원 채용, 반드시 내 승인 거쳐야"

김성현 기자 2023. 5. 16. 10: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앞으로 임직원 채용 시, 반드시 본인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사내 구성원들에게 통보했다.

15일(현지시간) 머스크는 테슬라 전 직원에게 이메일을 통해 "우리 채용 방식에 대해 더 잘 이해하고 싶다"며 "부사장들은 일주일에 한 번씩 채용 후보자 목록을 보내야 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트위터 새 수장 선임…테슬라 경영 '무게'

(지디넷코리아=김성현 기자)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앞으로 임직원 채용 시, 반드시 본인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사내 구성원들에게 통보했다.

15일(현지시간) 머스크는 테슬라 전 직원에게 이메일을 통해 “우리 채용 방식에 대해 더 잘 이해하고 싶다”며 “부사장들은 일주일에 한 번씩 채용 후보자 목록을 보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머스크는 “신중하게 생각한 뒤 (채용 요청서를) 공유하길 바란다”며 “내 승인이 떨어지기 전, 계약직을 포함해 누구도 테슬라에 입사할 수 없다”고 부연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머스크의 이런 행보는 트위터에서 테슬라로 경영 무게추를 옮기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머스크는 지난해 트위터를 인수한 뒤, 주주들로부터 테슬라 경영을 소홀히 한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최근 머스크는 NBC유니버셜에서 10년 넘게 일해 온 광고 전문가 린다 야카리노를 트위터 새 CEO로 선임하고, 본인은 의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 업무를 맡으며 트위터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김성현 기자(sh0416@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