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계절 근로자 병원비 지원하고 공동숙소 운영하고

배연호 2023. 5. 1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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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군이 외국인 계절 근로자의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오는 17일 정선의료재단군립병원, 우체국, 자원봉사센터소, 가족센터, 여랑농협 등과 외국인 계절 근로자 운영 업무협약을 하기로 했다.

최승준 군수는 16일 "각 기관의 다양한 지원으로 외국인 계절 근로자가 생산 활동에 전념하게 되면 농가의 만성적인 인력난 해소 등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일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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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안정 운영체계 구축…생산상 향상·농가소득 증대
라오스 계절 근로자 [정선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정선군이 외국인 계절 근로자의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구축한다.

현재 군에는 라오스 계절 근로자 113명이 31개 농가에서 일하고 있다.

이들은 올해 1월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체결한 협약에 따라 지난 4월 입국했고, 오는 22일에는 115명이 추가로 입국할 예정이다.

군은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이 농촌 인력난 해소, 농업 생산성 향상, 농가 소득 증대 등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관계 기관·단체와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오는 17일 정선의료재단군립병원, 우체국, 자원봉사센터소, 가족센터, 여랑농협 등과 외국인 계절 근로자 운영 업무협약을 하기로 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병원비 지원 등 의료 서비스, 국제특급우편 발송 시 생필품 및 소포 상자 지원, 이동·통역 지원, 공동숙소 운영 등이다.

라오스 계절 근로자 [정선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이들 기관·단체는 매년 1회 정기회의 등을 통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 운영에 대한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승준 군수는 16일 "각 기관의 다양한 지원으로 외국인 계절 근로자가 생산 활동에 전념하게 되면 농가의 만성적인 인력난 해소 등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일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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