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1분기 영업익 전년比 101% 늘어난 123억… “이익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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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이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1.2% 증가한 123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식품서비스유통사업부문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2억원 증가하며 전체 매출 증가를 주도했다.
미국, 일본, 중국, 베트남을 포함하는 해외 사업은 주력인 미국법인의 두부 및 아시안 누들 매출 고성장 등을 통해 지난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0% 상승한 1471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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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이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1.2% 증가한 123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2% 늘어난 7300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도 18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식품서비스유통사업부문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2억원 증가하며 전체 매출 증가를 주도했다. 영업이익은 국내 단체급식, 컨세션, 휴게소 이익 확대 효과와 미국법인의 판매가격 인상 및 물류비용 절감 등을 통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식품제조유통사업부문의 지난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32.0% 상승한 1783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4억원 증가한 14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기업 간 거래(B2B)에서 급식 시설 식수 개선과 군납 등의 신규 채널 확대로 매출이 37.5% 늘었으나, 소비자 거래(B2C) 부문은 엔데믹에 따른 내식 감소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소폭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미국, 일본, 중국, 베트남을 포함하는 해외 사업은 주력인 미국법인의 두부 및 아시안 누들 매출 고성장 등을 통해 지난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0% 상승한 1471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6억원 감소한 65.6억원을 기록했다. 풀무원은 올해 내부 원가 개선 활동과 판매가격 인상, 물류비 안정화 등으로 손실 폭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헌 풀무원 재무관리실장은 “올해는 무엇보다 수익성 회복에 중점을 두어 국내 사업은 수익성을 고려한 신규 채널 공략에 집중하고, 해외 사업은 원가구조 개선 및 적극적 판매가격 인상을 실행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에 따른 AI 기반의 고객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식단 등 차별화된 신규 사업을 전개해 수익성 기반의 지속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풀무원 미국법인은 두부 및 아시안 누들 매출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판매가격 인상 및 현지 공장 증설을 통해 수익 개선을 실행하고 있다. 또한, 일본 시장에서는 ‘두부바’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두부·유부 판매가격 인상을 통해 수익이 개선될 전망이다. 중국에서는 파스타(냉장면)의 매출 회복과 더불어 두부를 포함한 식물성 지향 식품뿐만 아니라 냉동 카테고리까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시키고 있다. 이를 통해 해외 사업의 전반적인 매출 성장과 이익 개선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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