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결제 산업의 진화…韓·中·英은 어떻게 다를까

박준 기자 2023. 5. 1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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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전자정보시스템연구부 윤진효 책임연구원·조효비 선임연구원 연구팀이 중국 난징과기대 연구팀, 영국 카디프 메트로폴리탄대학 연구팀과 공동으로 스마트 결제 산업의 지역 정착에 대한 비교 연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연구팀은 스마트 결제 산업의 진화에 대해 한국·중국·영국 3개 국가를 비교해 ▲스마트 결제 산업의 현 주소 ▲스마트 결제 산업이 전 산업 현장에 미치는 영향 ▲스마트 결제산업의 미래를 입체적으로 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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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DGIST, 스마트 결제 산업의 지역 정착 비교 연구

윤진효 책임연구원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전자정보시스템연구부 윤진효 책임연구원·조효비 선임연구원 연구팀이 중국 난징과기대 연구팀, 영국 카디프 메트로폴리탄대학 연구팀과 공동으로 스마트 결제 산업의 지역 정착에 대한 비교 연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연구팀은 스마트 결제 산업의 진화에 대해 한국·중국·영국 3개 국가를 비교해 ▲스마트 결제 산업의 현 주소 ▲스마트 결제 산업이 전 산업 현장에 미치는 영향 ▲스마트 결제산업의 미래를 입체적으로 규명했다.

분석 결과 한국은 삼성페이를 필두로 한 신용카드의 전자적 구현이 주를 이뤘다. 영국은 다양한 종류의 온라인 결제 시스템이, 중국은 완전한 스마트 결제 산업이 주를 이뤘다.

연구팀은 3국의 자본주의의 역사와 스마트페이의 현황을 비교해 각국의 자본주의의 발전 속도 및 양상과 스마트페이를 비롯한 각종 결제수단이 차지하는 비율에 연관성이 있음을 규명했다.

전자정보시스템연구부 윤진효 책임 연구원은 "스마트 결제 산업은 금융의 유통 속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스마트한 새로운 결제 방식을 통해서 디지털 전환에 가장 최적화된 다양한 방식의 거래를 촉진하는 거래 수단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도 신용카드 산업 중심의 기존의 규제 시스템을 스마트 결제산업 중심으로 과감하게 전환함으로써 카드산업의 기득권을 철폐하고 스마트 결제산업뿐만 아니라 신산업 창출에 적극 나서야 할 때"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사회과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European Planning Studies에 지난 10월 온라인 게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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