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ITZY에 A2K까지”...JYP 목표가 높이는 증권가
강민우 기자(binu@mk.co.kr) 2023. 5. 16. 10:18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은 실적에 힘입어 JYP엔터테인먼트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목표주가를 잇따라 높이며 호평을 내놓고 있다.
16일 JYP 주가는 오전 9시3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6.02% 상승한 11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시장의 예상치(271억원)을 크게 웃돈 영업이익(420억원)을 발표한 영향으로 시장에선 분석하고 있다.
증권사들도 목표주가를 높이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날 다수의 증권사이 JYP의 목표주가를 높였다.
NH투자증권은 JYP의 목표주가로 증권사 가운데 가장 높은 14만원을 제시했다. 팬덤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확대되는 영향력을 시장에선 주목하고 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아티스트 전반의 미국·중국 팬덤 확대로 공연과 부가매출까지 예상치를 상회하는 성장세를 보였다”며 “북미 분기 매출 397억으로 최대 수준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북미 지역에서 공개 예정인 신규 그룹도 시장에선 주목하고 있다.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북미 지역의 가파른 성장이 돋보인다”며 “곧 공개될 A2K 프로젝트 걸그룹의 성공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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