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김대성 교수, 장연구학회 학술대회서 '우수 포스터상'

김도현 기자 2023. 5. 1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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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은 소화기내과 김대성 교수가 최근 열린 '제6차 대한장연구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우수 포스터상은 제출된 연구 중 독창성과 학술적 가치 등을 고려해 가장 우수한 연구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김 교수는 'TyG 지표를 이용한 대장 선종 발생 위험도 예측'이라는 제목의 연구 결과를 발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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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대성 교수.(사진=건양대학교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건양대병원은 소화기내과 김대성 교수가 최근 열린 ‘제6차 대한장연구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우수 포스터상은 제출된 연구 중 독창성과 학술적 가치 등을 고려해 가장 우수한 연구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김 교수는 ‘TyG 지표를 이용한 대장 선종 발생 위험도 예측’이라는 제목의 연구 결과를 발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장 선종은 대장암 발생 위험요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조기에 제거해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대장 선종 발생과 인슐린 저항성이 연관돼 있음이 밝혀졌는데 인슐린 저항성을 구할 수 있는 여러 지표 중 ‘TyG’ 지표는 공복혈당과 중성지방을 이용해 계산할 수 있다.

대전과 충청지역 의료기관의 임상데이터를 종합해 총 7251명의 대상자를 분석한 김 교수는 대사증후군, 비만, 당뇨가 대장 선종 발생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고 TyG 지표도 대장 선종 발생 위험 증가와 높은 연관성을 보인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김 교수는 “TyG 지표를 통해 대장내시경 검사가 필요한 대상자를 선정할 수 있고 이는 대장 선종을 조기에 발견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장암 예방과 치료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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