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게임, 감사합니다" '검은사막' 이용자들 지하철에 광고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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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 '검은사막'을 즐기는 이용자들이 뜻을 모아 직접 서비스 4주년 축하 메세지를 전했다.
이용자들은 검은사막 커뮤니티에서 "감동이야", "뿌듯하다 살다살다 게임 지하철 광고를 후원해본다", "언제 이런거 했냐", "나도 참여하고 싶다", "유저들이 힘 모아서 제작한 광고 너무 귀엽다",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됐다 참여하고 싶었는데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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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온라인 게임 '검은사막'을 즐기는 이용자들이 뜻을 모아 직접 서비스 4주년 축하 메세지를 전했다. 지하철 4호선 평촌역에 펄어비스 검은사막팀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세지를 담은 광고가 게재돼 눈길을 끈다.
광고 디자인은 '흑정령', '파푸'와 '크리오' 등 검은사막의 주요 캐릭터와 최근 업데이트된 '아침의 나라'를 배경으로 꾸몄다. 광고 하단에는 '검은사막 유저 일동'이라는 출처를 밝히고 있다.
이용자들은 검은사막 커뮤니티에서 "감동이야", "뿌듯하다 살다살다 게임 지하철 광고를 후원해본다", "언제 이런거 했냐", "나도 참여하고 싶다", "유저들이 힘 모아서 제작한 광고 너무 귀엽다",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됐다 참여하고 싶었는데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펄어비스는 앞서 검은사막을 즐기는 모든 이용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커피 선물을 준비하기도 했다. 커피 트럭을 보내겠다는 반응에 역으로 검은사막 개발진들이 직접 선물을 보낸 것. 아침의 나라가 업데이트되고 각종 커뮤니티에 찬사를 보내온 이용자들에게 즐겁게 게임을 즐겨주는 것에 대한 보답의 의미다.
펄어비스는 이벤트 공지를 통해 "언제나 검은사막을 응원해주시는 모험가님들을 위해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며 "검은사막이 준비한 커피 기프티콘과 행복한 5월을 보내셨으면 좋겠다. 앞으로 펼쳐질 눈부신 여정도 항상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검은사막은 PC부터 콘솔 모바일까지 150여개국 5천만명 이상이 즐기는 글로벌 MMORPG다. 2014년 첫 출시해 올해로 서비스 10년차를 맞았다. 2019년 국내 직접 서비스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전환해 현재는 전 세계에 직접 검은사막을 서비스 중이다.
지난 3월 29일에는 대규모 업데이트 아침의 나라를 공개했다. 아침의 나라는 조선을 모티브로한 신규 대륙으로 한국의 신화나 민담, 설화를 바탕으로 구성된 '우리의 이야기'가 다양하게 추가됐다. 도깨비나 구미호, 손각시, 흥부놀부, 별주부전, 바보 온달과 같은 한국 판타지 속 존재들과 전래동화 이야기 등의 모험 요소도 다양하다.
아침의 나라는 실제 한국의 지형을 모티브로 제작해 우리 지역의 아름다운 모습들을 반영했다. 10시간 이상에 달하는 콘텐츠 등 별도 신작 게임 하나에 가까운 대규모 콘텐츠와 완성도로 주목받고 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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