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 SK이노 부회장 “R&D 혁신으로 그린 에너지 선도”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미래 그린 에너지 산업을 선도할 연구개발(R&D) 주역이 돼 달라”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지난 15일 대전 환경과학기술원을 방문해 “기술원은 올타임 넷제로(실질 탄소배출을 0으로 만드는 것) 달성을 위해 그린 포트폴리오 디자이너 및 디벨로퍼라는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준(오른쪽에서 두번째)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15일 대전 환경과학기술원에서 열린 식수행사에 참여해 식수목 하단에 흙을 뿌리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제공

그는 이날 기술원의 R&D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분석솔루션센터, 환경기술연구센터 등에서 구성원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그는 “올해는 탄소 저감 및 전력화를 지향점으로 한 미래 그린 에너지 사업 본격화의 원년”이라며 “미래에너지 시장을 열어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R&D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기술원은 SK이노베이션의 R&D 경영 시초로 지난 40년간 회사의 비약적인 성장을 이끌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R&D 혁신으로 암모니아, 폐배터리 재활용 등 미래 에너지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데 역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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