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소재부품 분야 강소기업 육성…연구개발·시제품 지원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지역 소재부품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산업으로의 진입을 촉진하기 위해 소재부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고도화 사업'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첨단 융복합 기술 기반의 소재부품 고급화 연구개발(R&D)과 시제품 제작을 지원함으로써 소재부품 분야 중소기업을 세계적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려고 추진한다.

양산에 있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첨단하이브리드생산기술센터가 사업을 주관한다.

첨단하이브리드생산기술센터는 표면처리 분야 전문기관으로 2019년 7월 개소해 20여 명의 연구인력과 첨단 연구 장비를 갖추고 있다.

경남도는 기업 공동 기술개발과 기술 고도화를 위한 공동 연구개발과 업종전환 또는 수요처 요구형 시제품 개발을 위해 각각 4천만원과 2천만원을 지원한다.

사업 지원 대상기업은 도내 소재부품 분야 중소기업이다.

참여 신청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누리집(www.kitech.re.kr)에서 오는 29일까지 사업신청서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28개 사가 신청해 서류평가와 현장 실태조사를 거쳐 최종 12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한 바 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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