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버스’, 숫자에 살고 죽는다…김명수, 회계사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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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연기자 김명수(엘)가 회계사로 변신한다.
MBC-TV 새 금토 드라마 '넘버스: 빌딩숲의 감시자들'(극본 정안·오혜석, 연출 김칠봉, 이하 '넘버스')이 16일 1차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고졸 출신 회계사 장호우(김명수 분)가 거대한 회계법인의 부조리에 맞서 가장 회계사답지만 가장 회계사답지 않은 방식으로 정의를 실현해 간다.
상단에는 '숫자에 살고 숫자에 죽는 회계사들의 이야기'라고 적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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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정태윤기자] 가수 겸 연기자 김명수(엘)가 회계사로 변신한다.
MBC-TV 새 금토 드라마 ‘넘버스: 빌딩숲의 감시자들’(극본 정안·오혜석, 연출 김칠봉, 이하 ‘넘버스’)이 16일 1차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드라마의 콘셉트를 압축해서 담았다.
‘넘버스’는 휴먼 오피스 활극이다. 고졸 출신 회계사 장호우(김명수 분)가 거대한 회계법인의 부조리에 맞서 가장 회계사답지만 가장 회계사답지 않은 방식으로 정의를 실현해 간다.
이 모든 것을 숫자로 실현해 간다. 포스터에는 빈틈 없이 쌓여진 서류더미가 담겨 있었다. 기업의 존폐를 결정 내리는 ‘청산 결정서’였다. 치밀한 긴장감을 예고했다.
상단에는 ‘숫자에 살고 숫자에 죽는 회계사들의 이야기’라고 적혀 있었다. 단 한 문장으로 모든 것을 숫자로 정의하는 회계사들의 세계를 함축했다.
김명수가 주인공 장호우로 나선다. 군 전역 후 첫 복귀작이다. 호우는 최고의 회계법인으로 꼽히는 태일회계법인에 처음으로 입사한 고졸 출신 회계사다. 그가 진짜 회계사가 된 이유는 무엇일까.
제작진은 “포스터에는 ‘넘버스’의 색깔과 스토리를 관통하는 이미지를 보여주고 싶었다”며 “드라마를 보시면, 왜 ‘청산 결정서’를 오브제로 선택했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넘버스’는 다음 달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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