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학기술원 찾은 김준 부회장 "그린에너지 R&D 주역 돼 달라"

박한나 2023. 5. 1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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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그린 에너지 연구·개발(R&D)의 핵심 거점인 자사 환경과학기술원을 방문해 "미래 그린 에너지 산업을 선도할 연구개발의 주역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SK이노베이션은 김 부회장이 지난 15일 대전에 있는 환경과학기술원을 방문해 연구개발 현안을 점검하고, 구성원들을 격려했다고 16일 밝혔다.

김 부회장은 미래 그린 에너지 연구개발을 위한 향후 40년의 각오를 다지는 식수 행사에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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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오른쪽)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지난 15일 대전 환경과학기술원을 방문해 구성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제공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그린 에너지 연구·개발(R&D)의 핵심 거점인 자사 환경과학기술원을 방문해 "미래 그린 에너지 산업을 선도할 연구개발의 주역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SK이노베이션은 김 부회장이 지난 15일 대전에 있는 환경과학기술원을 방문해 연구개발 현안을 점검하고, 구성원들을 격려했다고 16일 밝혔다. 김 부회장은 기술원 내 분석솔루션센터, 환경기술연구센터 등을 찾아 구성원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며 기술원의 미래비전을 공유했다.

김 부회장은 구성원 소통 프로그램인 '더 해피스트 데이' 현장도 깜짝 방문했다. 물품 기부를 통해 행복 나눔을 실천하는 구성원들을 응원하며 격의 없는 소통에 나섰다.

회사는 '종합에너지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독자적인 기술개발이 필요하다'는 고(故) 최종현 선대회장의 선구안에 따라 연구개발 경영을 도입했다. 1983년 SK이노베이션의 전신인 유공에 '기술지원연구소' 조직이 처음 생겼고, 1985년 울산에 연구소 시설을 지었다. 울산 기술지원연구소는 정유업계 최초의 연구개발센터로 개편을 거쳐 현재 환경과학기술원으로 자리잡았다.

김 부회장은 미래 그린 에너지 연구개발을 위한 향후 40년의 각오를 다지는 식수 행사에도 참석했다. 연구개발 경영이 태동한 시기인 1983년에 태어난 대표 구성원, 기술원 경영진 등과 함께 소나무의 한 품종인 반송을 심었다.

김 부회장은 "올해는 탄소 저감과 전력화를 지향점으로 한 미래 그린 에너지 사업 본격화의 원년으로, 연구개발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향후 40년 지속적인 연구개발 혁신으로 암모니아, 폐배터리 재활용 등 미래에너지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데 역할을 다 해달라"고 말했다.

박한나기자 park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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