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스마트상점 모집, 경쟁률 3대1"

핵심요약

정부, 소상공인 사업장에 무인결제 시스템 등 스마트 기술 도입 비용 일부 지원
올해 4400개 점포 지원 예정에 1만3천 명 신청

스마트상점 보급 사업에 소상공인들이 앞다퉈 몰려들고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달부터 진행해온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모집이 3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완료됐다고 16일 밝혔다.

스마트상점 기술 도입 사업은 소상공인 사업장에 무인 결제 시스템 등 스마트 기술을 도입하는데 정부가 일부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는 4400개 점포를 지원할 계획인데 1만 3천 명의 소상공인이 신청을 했다.

소진공은 "지난해의 경우 신청자가 많지 않아 연말까지 십여 차례 추가 모집공고를 냈지만 올해는 첫 공고만으로 모집이 마감됐다"고 전했다.

소진공은 스마트 상점에 대한 관심 급증이 코로나19 방역 조치 해제로 인해 영업 방식이 비대면에서 대면으로 전환되고 소상공인들이 오프라인 매장에 신경을 쓰게 됐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소진공은 업종에 맞는 컨설팅을 제공하고 소상공인 자부담금을 분할납부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편의를 높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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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기범 기자 hop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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