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벤처스 등 투자사 10여곳, 스타트업과 도시 문제 해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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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부산 슬러시드'에 국내외 주요 투자사가 참여해 스타트업과 함께 부산의 도시문제 해결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6월 29일 유라시아플랫폼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번 부산 슬러시드에는 인공지능, 테크, 플랫폼, 콘텐츠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 중인 투자자 및 생태계 파트너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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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부산 슬러시드'에 국내외 주요 투자사가 참여해 스타트업과 함께 부산의 도시문제 해결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6월 29일 유라시아플랫폼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번 부산 슬러시드에는 인공지능, 테크, 플랫폼, 콘텐츠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 중인 투자자 및 생태계 파트너가 참여한다. 이들은 스타트업과 투자자간 일대일 매칭 프로그램 '슬러시드 밋'을 통해 참가 기업의 고민을 듣고 초기 투자유치 전략과 스케일업 방안에 대해 조언할 예정이다.
주요 참여사는 △롯데벤처스 △미래과학기술지주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소풍벤처스 △스마트스터디벤처스 △스트롱벤처스 △엑스플로인베스트먼트 △플랜에이치벤처스 △현대자동차 제로원 △AWS코리아 △KB증권 등 벤처캐피탈(VC)부터 기업형벤처캐피탈(CVC), 액셀러레이터(AC), 금융권, 생태계 파트너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이들은 여러 분야에서 혁신성과 잠재력을 갖춘 현지 기업과 크리에이터를 만나 사업화 가능성을 진단하고,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힘을 보탠다.
부산 슬러시드는 해당 관계자들과 만남을 가질 슬러시드 밋 참가 기업을 6월 9일까지 모집한다. 슬러시드 밋은 투자자와 사전매칭을 통해 세션당 30분씩 최대 3회의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부울경 등 동남권에 기반을 둔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최성진 코스포 대표는 "로컬 스타트업들은 생태계 수도권 쏠림 현상에 투자 혹한기까지 겹쳐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유수의 투자사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부산 슬러시드를 통해 투자 혹한기를 극복하고 혁신 성장의 기회를 확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 슬러시드는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세계 최대 스타트업 페스티벌 슬러시(SLUSH)의 로컬 스핀오프 이벤트로 '도시문제 해결을 통한 지역의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글로벌 진출'을 주제로 진행된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남미래 기자 futur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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