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의 매력에 흠뻑~' 한국도자재단, 공예 캠프·도자 100인전
손으로 꾸준히, 지속적으로 몰두하는 매력의 공예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열린다. 한국도자재단은 20~21일, 27~28일 2주 주말 동안 여주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에서 2023 공예주간 ‘공예 행복 캠프’를 연다.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제35회 여주도자기축제’와 함께 경기생활도자미술관의 ‘한국생활도자 100인전’도 전시할 수 있는 기회로 온 가족이 함께 공예의 다양하게 매력을 느낄 수 있다.
‘공예 행복 캠프’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 공예주간’ 중 하나의 행사로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기반의 다채로운 공예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섬유, 목공, 금속, 디지털, 유리 공예 관련 총 7개가 마련됐다. 섬유 분야는 ▲쪽염색 손수건 만들기 ▲전통 매듭 팔찌 만들기, 목공 분야는 ▲젓가락 만들기, 금속 분야는 ▲실버체인 원석반지 만들기, 디지털 분야는 ▲3D펜 오브제 만들기, 유리 분야는 ▲블로잉 화병 만들기 ▲꽃 머들러 만들기 등을 즐길 수 있다.
공예 체험 프로그램은 축제 기간 당일 현장 모집을 통해 운영되며 유리 공예 분야는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19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제35회 여주도자기축제’가 열린다. ‘다시 봄, 꿈꾸는 자기들을 위해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다양한 전시·체험·판매 행사가 진행된다. 관람객들은 도자기 흙 밟기와 물레질, 초벌 채색을 해 보는 등 도자기 제작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사회적, 정치적 현상을 미학적으로 표현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는 스페인 작가 듀반 로페즈(Duvan Lopez)를 초청해 방문객과 특별한 만남의 시간도 마련한다.
경기생활도자미술관 2층 전관에서는 뿌리 깊은 조선백자의 전통을 살펴볼 수 있는 도자전 ‘백자 너머의 백자’를 관람할 수 있다.
단순 계승을 넘어 현대적인 기법과 기술의 확장, 조형의 확장, 미감의 확장 등 현대 도예 속 다양한 시도와 실험들로 확장되어 온 현대 백자를 내보인다. ▲이승희 ▲이기조 ▲강민수 ▲한정용 ▲고희숙 ▲이정용 등 대표 백자 작가 6명이 참여해 총 3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서흥식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축제는 공예 열린 제작실인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의 차별화된 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공예의 즐거움을 온 도민과 함께 나누고 소통하고자 마련했다”며 “공예 행복 캠프 외에도 여주도자기축제, 경기생활도자미술관 도자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있는만큼 소중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방문해 행복한 추억을 쌓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자연 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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