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 전문 유통 스타트업 SFN, 400억 규모 시리즈B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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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B2B(기업 간 거래) 물류·유통 스타트업 스마트푸드네트웍스(이하 SFN)가 4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SFN은 2021년 12월 시리즈 A 라운드를 유치한 것에 이어 올해 시리즈B 투자까지 이끌어내며 누적 투자액 475억원을 달성했다.
SFN은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커머스 플랫폼 및 레스토랑 테크 등 소프트웨어 개발의 고도화와 함께 물류 센터 및 유통 인프라에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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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B2B(기업 간 거래) 물류·유통 스타트업 스마트푸드네트웍스(이하 SFN)가 4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SFN은 2021년 12월 시리즈 A 라운드를 유치한 것에 이어 올해 시리즈B 투자까지 이끌어내며 누적 투자액 475억원을 달성했다.
이번 투자에는 산업은행, KB증권, 노앤파트너스, 레드배지퍼시픽 등 기존 투자자를 포함해 하나금투PE, 에버베스트파트너스, 이앤인베스트먼트, 시그나이트파트너스 등이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다.
SFN은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커머스 플랫폼 및 레스토랑 테크 등 소프트웨어 개발의 고도화와 함께 물류 센터 및 유통 인프라에 투자할 계획이다. 인수·합병(M&A) 등도 적극 모색 중이다.
2020년 설립된 SFN은 전국에 5개 물류센터를 운영하며 전국 단위 공급망을 갖추고 있다. 식음료(F&B) 브랜드를 대상으로 물류 및 유통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콜드체인 풀필먼트 서비스 '프레시고'와 식자재 B2B 이커머스플랫폼 '프레시온마켓'을 운영 중이다.
SFN은 콜드체인 풀필먼트 사업을 시작으로 2021년에 25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식자재 유통 사업을 신규 론칭하며 프랜차이즈 식당부터 개인식당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고객층에 식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2022년 연매출 950억원을 달성했다. 현재 고객사는 약 5000개에 달한다.
SFN은 매장과 배달앱 등 다양한 채널에서 발생하는 오더를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정산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 3000억원 이상의 매출 실현을 기대하고 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김태현 기자 thkim1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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