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에너지공대는 국가백년대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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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는 16일 한국에너지공대 문제와 관련해 "에너지공대는 국가백년대계를 위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실국장 정책회의에서 "이창양 산업부 장관이 에너지공대 출연금을 재검토하겠다고 발언해서 충격적이었다"며 "에너지공대는 지역 에너지산업의 허브이고 자부심"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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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는 16일 한국에너지공대 문제와 관련해 "에너지공대는 국가백년대계를 위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실국장 정책회의에서 "이창양 산업부 장관이 에너지공대 출연금을 재검토하겠다고 발언해서 충격적이었다"며 "에너지공대는 지역 에너지산업의 허브이고 자부심"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미국 등 선진국도 특수대학을 설립해 산업화와 연결한다"며 "에너지공대는 광주·전남 시도민들의 염원을 담아 법에 따라 설립된 특수대학으로서 본래 취지대로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한전이 적자로 어려움이 있겠지만, 에너지가격을 합리적으로 해결하면 된다"며 한전 적자와 에너지공대 존립 문제를 연결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강조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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