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진짜 복귀한다... “다 쏟겠다”던 바르셀로나 회장, “연락 주고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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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가 레전드 리오넬 메시(35, 파리생제르맹) 영입에 사활을 걸고 있다.
지난 12일 영국 90min은 "PSG 소속이자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공격수 메시의 바르셀로나 복귀가 가까워졌다"고 보도했다.
최근 메시는 알 힐랄의 메가 제안을 거절했고, 바르셀로나로 마음이 기울었다는 소식이 불거졌다.
바르셀로나 후안 라포르타 회장 역시 메시 복귀를 자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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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FC바르셀로나가 레전드 리오넬 메시(35, 파리생제르맹) 영입에 사활을 걸고 있다.
메시 복귀설에 불이 붙었다.
지난 12일 영국 90min은 “PSG 소속이자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공격수 메시의 바르셀로나 복귀가 가까워졌다”고 보도했다.
메시는 이번 시즌 후 PSG과 계약이 만료된다. 1년 연장 옵션이 있지만, 발동될 가능성은 낮다. 메시가 팀 훈련에 무단 불참한 뒤 사이가 틀어졌다. PSG는 킬리안 음바페 중심으로 팀을 재편할 전망이다.
어느 정도 행선지가 좁혀졌다. 연봉 4억 유로(약 5,807억 원)를 제안한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을 포함해 미국 인터마이애미, 친정 바르셀로나 등이 거론되고 있다.
최근 메시는 알 힐랄의 메가 제안을 거절했고, 바르셀로나로 마음이 기울었다는 소식이 불거졌다.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시즌 후 팀을 떠난다. 어느 정도 연봉이 확보됐다. 여기에 우스만 뎀벨레, 안수 파티, 하피냐, 페란 토레스 등의 방출을 검토하고 있다. 메시를 품기 위한 재정 마련에 돌입했다.
바르셀로나 후안 라포르타 회장 역시 메시 복귀를 자신하고 있다.
14일 바르셀로나의 조기 우승이 확정된 후 유럽 이적 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는 메시를 데려오기 위해 모든 것을 다할 것”이라며 라포르타 회장의 발언을 전했다.
이후 라포르타 회장이 메시와 연락한 것으로 밝혀졌다. 16일 스페인 다수 언론이 TV3의 내용을 인용 보도했다.
그가 “최근에 여러 차례 메시지를 주고받았다. 매우 다정하고 즐거운 대화였다. 어떤 감독도 맞이하고 싶은 선수”라며, “그는 바르셀로나를 사랑한다. 아무도 의심하지 않는다. 집처럼 느낀다. 다만 아직 PSG 소속이다. 시즌이 끝난 뒤 조용히 이야기를 나눠야 한다”며 조심스럽운 입장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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