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서만 '11년'...요리스, 올여름 결별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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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만에 정들었던 팀을 떠난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의 맷 로 기자는 16일(한국시간) "위고 요리스(36)가 올여름 토트넘을 떠난다"고 전했다.
토트넘과 계약은 2024년 여름에 만료된다.
부동의 주전 수문장이 팀을 떠나는 만큼, 확실한 대체 선수를 구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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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11년 만에 정들었던 팀을 떠난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의 맷 로 기자는 16일(한국시간) “위고 요리스(36)가 올여름 토트넘을 떠난다”고 전했다. 최근 떠날 가능성이 연이어 제기되고 있다.
토트넘 골문을 지킨 지 11년째다. 2012년 올림피크 리옹(토트넘)을 떠나 합류했다. 부동의 주전 자리를 지켰다. 조 하트(셀틱), 피에를루이지 골리니(나폴리), 프레이저 포스터 등 새 골키퍼들이 꾸준히 합류해도 토트넘의 ‘넘버 원’이었다. 무려 통산 447경기를 소화했다.
뛰어난 반사 신경으로 팀을 위기에서 자주 구했다. 리더십도 좋아 토트넘의 주장을 맡고 있다. 나아가 프랑스 대표팀의 간판 수문장이기도 하다. A매치 출전만 145번이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충분한 능력을 인정받았지만, 최근 결별설이 돌고 있다. 세월이 흐르며 안정감이 떨어지고 있다. 실점을 쉽게 허용하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부상도 잦아지고 있다. 지난 4월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뉴캐슬전 이후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최근 토트넘의 골문은 포스터가 지킨다..
결국 아름다운 이별을 앞두고 있다. 구체적인 차기 행선지는 정해진 바 없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친정팀 니스(프랑스) 복귀 혹은 사우디아라비아행 가능성이 들려오고 있다. 토트넘과 계약은 2024년 여름에 만료된다.
한편 토트넘 역시 요리스 대체자를 구하기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다비드 라야(브렌트포드),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아스톤 빌라) 등 다양한 후보가 거론되고 있다. 부동의 주전 수문장이 팀을 떠나는 만큼, 확실한 대체 선수를 구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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