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라스, ATP 본선 첫 출전 135위에 충격패 …“최대 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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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라스는 15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단식 3회전에서 파비안 마로잔(135위·헝가리)에게 0-2(3-6 6-7<4-7>)로 졌다.
알카라스가 세계 랭킹 100위 밖 선수에게 패한 것은 2021년 11월 당시 103위였던 위고 가스통(프랑스)에게 0-2(4-6 5-7)로 진 이후 이번이 1년 6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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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라스는 15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단식 3회전에서 파비안 마로잔(135위·헝가리)에게 0-2(3-6 6-7<4-7>)로 졌다. 알카라스가 세계 랭킹 100위 밖 선수에게 패한 것은 2021년 11월 당시 103위였던 위고 가스통(프랑스)에게 0-2(4-6 5-7)로 진 이후 이번이 1년 6개월 만이다. ATP투어는 “최근 기억 중 최대 이변을 연출했다”라고 지적했다.
이 경기 전까지 올 시즌 30승 2패를 기록한 알카라스는 2월 캐머런 노리(13위·영국), 3월 야닉 시너(8위·이탈리아)에게 한 번씩 패한 이후 시즌 3패째를 당했다.
다만 알카라스는 이번 대회 3회전까지 올라 이 대회가 끝난 뒤 발표되는 세계 랭킹에서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를 제치고 1위가 된다. 알카라스는 오는 28일 개막하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프랑스 오픈에서 생애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키 193㎝에 몸무게 75㎏의 마로잔은 예선을 통과해 치른 개인 첫 ATP 투어 단식 본선 무대에서 대어를 낚았다.
그는 “말로 표현하기 쉽지 않지만 정말정말 행복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런 일은 상상도 못했요. 어젯밤에 그건 꿈이었죠. 이제 현실이 되었으니 대단히 기쁩니다. 몇 게임이나 한 세트를 이기는 것 같은 뭔가 특별한 것을 해보려고 노력했는데, 방금 (세계 2위)를 이겼습니다”라고 감격했다.
그는 상대 코트 깊은 곳에 떨어지는 스트로크로 랠리를 주도하고, 알카라스 못지 않은 드롭샷으로 허를 찌르며 1시간 40분 만에 평생 기억할 승리를 거뒀다.
23세의 마로잔은 16강에서 보르나 초리치(16위·크로아티아)를 상대한다.
조코비치는 그리고르 디미트로프(33위·불가리아)를 2-1(6-3 4-6 6-1)로 제치고 16강에 올라 노리와 8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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