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서 과수화상병 추가발생…충북 누적 5건 1.6㏊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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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에서 과수화상병이 추가 발생했다.
16일 충북도와 충주시 등에 따르면 충주시 금가면 한 과수원에서 신고된 과수화상병이 전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충북에서는 충주 4건, 진천 1건 등 5건의 과수화상병이 확인됐다.
지난해 등 화상병 피해를 입어 부분 매몰한 과수원에 대해서도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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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충주에서 과수화상병이 추가 발생했다.
16일 충북도와 충주시 등에 따르면 충주시 금가면 한 과수원에서 신고된 과수화상병이 전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과수원은 670그루의 과수나무를 재배하고 있다. 이 가운데 40여 그루에서 과수화상병이 확인됐다. 피해면적은 5200㎡으로 집계됐다.
방제 지침에 따라 해당 과수원은 전체 매몰작업 진행 후 폐원될 예정이다.
이로써 충북에서는 충주 4건, 진천 1건 등 5건의 과수화상병이 확인됐다.
도와 시는 인근 과수원과 인근 과수원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등 화상병 피해를 입어 부분 매몰한 과수원에 대해서도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과수화상병은 사과와 배 등 과일의 잎, 열매, 가지, 꽃 등을 감염시키는 병이다. 과수나 잎사귀에 발생한 검은색 반점에서 시작돼 나무가 전체적으로 죽어가는 심각한 질병으로 발전할 수 있어 과수흑사병이라고도 불린다.
충주에서는 지난해 62개 농가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25만5000㎡의 피해가 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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