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심이네 각자도생’ 측 “허정민 주장 유감, 작가 캐스팅 관여 NO”[공식]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skyb1842@mkinternet.com) 2023. 5. 1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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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심이네 각자도생'이 배우 허정민의 출연 무산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KBS2 새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측은 16일 "김형일 감독과 허정민 배우가 지난 3월 말 단 한 차례 미팅을 가진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후 제작진 논의 결과 극중 캐릭터와 배우의 이미지가 맞지 않는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KBS 새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김형일 감독과 허정민 배우가 지난 3월 말 단 한 차례 미팅을 가진 것은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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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민. 사진|스타투데이DB
‘효심이네 각자도생’이 배우 허정민의 출연 무산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KBS2 새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측은 16일 “김형일 감독과 허정민 배우가 지난 3월 말 단 한 차례 미팅을 가진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후 제작진 논의 결과 극중 캐릭터와 배우의 이미지가 맞지 않는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어 “2주 후인 지난 4월 중순 매니지먼트에 위와 같은 사실을 알렸다. 이에 출연 불발 관련, 작가는 캐스팅에 전혀 관여하지 않음을 밝히며 배우 본인의 주장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앞서 허정민은 SNS를 통해 “두 달 동안 준비했어. 근데 작가님께서 허정민 배우 싫다고 까버리시네”라며 “얼굴도 못 뵙는데 왜. 제가 못생겨서인가. X가지가 없어서인가. 연기를 못 하나. 저의 준비 기간 2개월과 앞으로의 나날들은 어찌 되나. 나 참으려다가 발설한다. 세상 변했다. ‘효심이네 각자도생’ 주말드라마 흥하라”며 억울함을 드러냈다.

또 그는 “X치라고 하지마. 나 이 바닥에 더 이상 흥미 없어 꼰대들”이라고 덧붙이며 분노를 표출했다.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배우 유이가 타이틀롤을 맡아 컴백하는 주말극이다. 평생 가족에게 헌신했던 딸 이효심이 독립적인 삶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리는 가족 드라마로 ‘진짜가 나타났다’ 후속작으로 방영 예정이다.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등을 집필한 조정선 작가와 ‘태종 이방원’을 연출한 김형일 PD가 이끈다.

다음은 ‘효심이네 각자도생’ 입장 전문

KBS 새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김형일 감독과 허정민 배우가 지난 3월 말 단 한 차례 미팅을 가진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후 제작진 논의 결과 극중 캐릭터와 배우의 이미지가 맞지 않는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그리고 2주 후인 지난 4월 중순 매니지먼트에 위와 같은 사실을 알렸습니다. 이에 출연 불발 관련, 작가는 캐스팅에 전혀 관여하지 않음을 밝히며, 배우 본인의 주장에 대해 유감을 표합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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