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 인기"…기아 EV9, 사전계약 1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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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EV9 사전계약 물량 1만대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3일 시작한 EV9 사전계약은 기본모델(에어·어스 트림)과 GT-line으로 진행했는데, 8영업일 만인 이달 15일 마감 기준 1만 367대가 접수됐다.
EV9의 이같은 사전계약 물량은 앞서 K9(2012년·15영업일 3201대), 모하비(2019년·11영업일 7137대) 등 기아의 역대 플래그십 차종의 최종 사전계약 대수를 훌쩍 넘어서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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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EV9 사전계약 물량 1만대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3일 시작한 EV9 사전계약은 기본모델(에어·어스 트림)과 GT-line으로 진행했는데, 8영업일 만인 이달 15일 마감 기준 1만 367대가 접수됐다.
EV9의 이같은 사전계약 물량은 앞서 K9(2012년·15영업일 3201대), 모하비(2019년·11영업일 7137대) 등 기아의 역대 플래그십 차종의 최종 사전계약 대수를 훌쩍 넘어서는 수치다.
EV9을 사전계약한 고객의 86%는 △듀얼 칼라 엠비언트 라이트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헤드업 디스플레이 △서라운드 뷰 모니터 등 편의사양을 갖춘 기본모델의 '어스' 트림과 △전용 디자인 사양 △부스트 △스몰큐브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 등이 적용된 GT-line을 선택했다.
전체 계약 중에서 60%는 개인 고객으로 나타났다. 그중 40대가 40%, 30대는 20% 등 3040 고객이 EV9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기아 관계자는 "SUV 시장을 개척해온 기아가 이번 EV9의 사전계약으로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3열 대형 전동화 SUV의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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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윤준호 기자 yj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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