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신작 'P의거짓' 8월 출시 준비 박차

온오프라인 행사 참여 적극...여름 시즌 시장 뜨겁게 달굴지 주목

(지디넷코리아=이도원 기자)네오위즈가 신작 'P의 거짓'의 여름 시즌 출시를 앞두고 게임 알리기에 더욱 팔을 걷어 붙였다.

이 회사는 온오프라인 행사 참여를 통해 국내외 게임 이용자들에게 'P의 거짓'을 알리는데 집중하고 잇다. 

16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네오위즈는 신작 PC콘솔 게임 'P의 거짓' 출시 준비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네오위즈 P의 거짓.

'P의 거짓'은 고전 동화 '피노키오'를 잔혹극으로 각색한 소울라이크 싱글플레이 액션RPG 장르다.

이 게임은 무기 조합 등 차별화된 전투 시스템이 가장 큰 특징으로, 19세기 말 벨에포크 시대를 배경으로한 사실적인 그래픽과 뛰어난 액션성 등이 차별화 요소로 꼽히고 있다.

특히 이 게임은 지난해 8월 ‘게임스컴 2022’에서 한국 게임사 최초로 3관왕을 수상하며 흥행에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P의 거짓은 플레이스테이션(PS) 4·5, 엑스박스 원(XBOX ONE), 엑스박스 시리즈 X¦S(Xbox Series X¦S), PC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머게임 페스트 2023.

네오위즈 측은 'P의 거짓' 출시를 오는 8월로 확정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 온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게임 알리기를 지속하고 있다. 이 게임은 지난 2월 대만 게임쇼에 이어 3월 GDC2023에 출품됐고, 다음 달 개최 예정인 서머 게임 페스트 2023에도 선보여질 예정이다. 

서머 게임 페스트 2023은 더 게임 어워드(TGA)의 호스트 제프 케일리가 주최한 행사로, 올해로 3회째다. 해당 행사는 다음 달 8일 12시(현지시간)부터 유튜브, 트위치, 트위터 등 주요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시청할 수 있다. 올해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튜브 시어터에서 관람객들과 함께하는 첫 오프라인 행사도 개최한다.

시장에서는 해당 신작이 이용자들의 기대에 부응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8월 여름 시즌 P의 거짓이 네오위즈의 대표 타이틀로 거듭날 수 있을지다.

앞서 네오위즈는 또다른 신작 모바일RPG '브라운더스트2'를 다음 달 선보인다는 계획도 밝혔다.

최근 글로벌 사전 예약에 돌입한 이 게임은 전작의 11년 전 세계를 배경으로 새로운 인물들의 모험을 담고 있다. 한국어, 일본어, 영어, 중국어 번체의 총 4개 국어를 지원하며 큰 화면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콘솔 모드도 정식 출시 이후 선보일 계획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네오위즈가 8월 P의 거짓 출시를 앞두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 다양한 게임 관련 행사 참여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P의 거짓은 PC콘솔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올해 흥행작 반열에 오를지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원 기자(leespot@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