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엔, 두바이서 합작법인 설립…중동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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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투엔(033310)은 알 구레아(Al Ghurair) 그룹,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과 두바이에 3자 간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주주 간 계약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3월 엠투엔은 아랍에미레이트(UAE)와 한국 정부가 진행하는 'UAE 유니콘 육성 국책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UAE의 알 구레아 그룹,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본투글로벌센터와 4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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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엠투엔(033310)은 알 구레아(Al Ghurair) 그룹,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과 두바이에 3자 간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주주 간 계약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MOU 체결 이후 엠투엔은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함으로써 국내 대기업부터 벤처 및 스타트업 기업까지 중동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우량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프로젝트 소싱, UAE 로컬 기업 매칭, 자본 투자 및 시장 진입 장벽 해소 등의 지원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바이오테크, 헬스케어, IT, 엔터테인먼트, 푸드테크 등 한국의 경쟁력 있는 핵심 산업들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엠투엔은 향후 UAE 내 바이오테크 단지 조성을 통해 한국 바이오테크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
엠투엔은 이번 ‘유니콘 육성 프로젝트’에 참여할 한국의 잠재력이 높은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선정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며, 신약 개발 및 제조에 대한 전문성은 물론 벤처 기업에 대한 재무 및 경영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엠투엔의 자회사이면서, 신약개발분야 오랜 경험을 갖춘 신라젠의 사업참여가 유력한 상황이다.
서홍민 엠투엔의 회장은 두바이에서의 조인식에 참석해 “이번 합작법인은 국내외 굴지의 대기업이 주도하고 있으며, 정부산하 기관 역시 지원할 계획으로 민관협력을 통한 중동시장 진출의 우수 사례가 될 것”이라며 강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어 “양국 기업 간 교류 활성화 및 원활한 중동시장 진출을 위해 다양한 후속 사업들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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