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전환' 상상인그룹, 1분기 당기순손실 14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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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그룹이 올해 1·4분기 영업손실 188억원, 당기순손실 142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고 16일 밝혔다.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관계자는 올해 1·4분기 경영 실적에 대해 "금융 당국 지도 아래 건전성 관리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하반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계열사인 '상상인증권'은 경영 정상화 노력의 결과로 매출, 순이익 등 경영지표가 소폭 개선돼 올해 1분기 16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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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의 BIS비율(위험자산 대비 자기자본비율)은 11%대로 법정 규제비율(8%)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관계자는 올해 1·4분기 경영 실적에 대해 “금융 당국 지도 아래 건전성 관리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하반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1·4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그룹의 전체 매출은 22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계열사인 ‘상상인증권’은 경영 정상화 노력의 결과로 매출, 순이익 등 경영지표가 소폭 개선돼 올해 1분기 16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특히 해상크레인 전문업체이자 해양플랜트 사업을 하는 ‘상상인인더스트리’는 올 1·4분기의 경우 전년 동기 147억 대비 46% 증가한 215억의 매출고를 달성하며 2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상상인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지난 해 원자재 및 인건비 상승 영향으로 원가가 큰 폭으로 상승함에 따라 적자를 기록하였으나, 아이템 선별 등 수익성 제고 노력이 의미 있는 결실을 맺고 있어 하반기 실적이 더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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