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 코다 vs '우승' 고진영, 가장 높은 곳에서 랭킹 1위 가린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진영이 LPGA 메이저 무대 중 하나인 US 여자오픈서 랭킹 1위로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16일 오전(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미국 여자프로골퍼협회(LPGA) 랭킹에서는 2위로 도약한 고진영을 선두로 한국 여자 프로골퍼들이 랭킹 등반에 나섰다.
우승의 기쁨을 이어가고자 하는 고진영과 재충전의 시간을 보낸 넬리 코다의 맞대결은 오는 6월 22일-25일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7월 6일-9일 US 여자오픈에서 펼쳐진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HN스포츠 이솔 기자) 고진영이 LPGA 메이저 무대 중 하나인 US 여자오픈서 랭킹 1위로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16일 오전(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미국 여자프로골퍼협회(LPGA) 랭킹에서는 2위로 도약한 고진영을 선두로 한국 여자 프로골퍼들이 랭킹 등반에 나섰다.
랭킹 등반에서 '대장'을 담당하고 있는 고진영은 LPGA투어 파운더스컵 우승으로 리디아 고를 누르고 랭킹 2위로 뛰어올랐다. 파운더스컵에서 컷오프한 1위 넬리 코다와의 점수 차는 불과 0.02점.
다음 대회인 뱅크오브호프 LPGA 매치플레이에 불참 의사를 밝힌 고진영의 목표는 US 여자오픈이다. 오는 20일 이시우 코치가 직접 미국으로 향해 고진영의 스윙을 점검하고, 다가올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US 여자오픈을 목표로 연습에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뜻밖의 부진으로 파운더스컵에서 컷오프한 랭킹 1위 넬리 코다 또한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을 염두에 두고 연습에 매진한다.
충격의 컷오프 이후 넬리 코다는 미국 플로리다 리도 케이의 따스한 해안가에서 휴식을 즐겼다.
그는 개인 SNS를 통해 "힘든 한 주를 보낸 뒤의 소소한 휴식, 그리고 재충전(Little R&R, rest and recharge)"이라는 글귀와 더불어 스스로의 모습을 담아낸 사진, 그리고 해안가의 물결과 햇살을 담아낸 풍경들을 전했다.
물론 그녀의 일정은 고진영과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혈전증 및 회복 후 후유증으로 4연속 컷오프 및 기권(AIG-CP-BMW-팰리컨) 등을 기록했던 코다에게는 무리한 일정이었을 것이다.
우승의 기쁨을 이어가고자 하는 고진영과 재충전의 시간을 보낸 넬리 코다의 맞대결은 오는 6월 22일-25일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7월 6일-9일 US 여자오픈에서 펼쳐진다. 2022년 말 끝내 1위를 내줬던 고진영이 약 6개월만에 다시 1위에 오를 수 있을까?
한편, 100위권 내에서는 파운더스컵 4위에 오른 류해란(36위, +9), KLPGA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2위를 기록한 박지영(48위, +12)이 국내 선수들 중 눈에 띄는 랭킹 상승을 보였으며 우승자 임진희(84위, +19)는 가장 순위변동이 컸던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