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 안정적 실적·주주가치 제고 주목…목표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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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이 16일 메리츠금융지주에 대해 안정적인 실적 흐름에 따른 주주가치 제고로 주가 상승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메리츠금융지주는 50%의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실행하고 있고, 자회사들이 우수한 경상 이익 체력을 갖췄다는 점을 높게 평가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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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이 16일 메리츠금융지주에 대해 안정적인 실적 흐름에 따른 주주가치 제고로 주가 상승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메리츠금융지주의 목표 주가를 6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업종가운데 톱픽주(최선호주)로도 꼽았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메리츠금융지주는 50%의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실행하고 있고, 자회사들이 우수한 경상 이익 체력을 갖췄다는 점을 높게 평가한다"고 분석했다.
메리츠금융지주의 올해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0.4%가 증가한 2조9000억원, 지배주주 순이익은 같은 기간대비 93.7%가 상승한 2조1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올해 누적된 주주환원 규모는 총 4127억원이다.
자회사 별도 순이익은 메리츠화재가 1조5000억원, 메리츠증권이 502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메리츠증권은 보수적인 리스크 관리로 부동산 경기 심화에도 안정적인 손익 흐름을 지속하고 있고 CFD 관련 손실도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이미경 기자 esit91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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