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벤티지랩-유바이오로직스, 지질나노입자(LNP) 위탁개발생산(CDMO) 공동 사업 추진

2023. 5. 16. 09: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이크로스피어 장기지속형 주사제 및 지질나노입자(LNP) 연구개발 플랫폼 기업 인벤티지랩(대표이사 김주희)이 유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백영옥)와 LNP 생산을 위한 위탁개발생산(CDMO) 공동사업화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인벤티지랩은 마이크로플루이딕스(미세유체공학)을 기반으로 하는 자사의 IVL-GeneFluidic 기술을 통해 제형개발 및 비임상 시험약 생산을 담당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벤티지랩-유바이오로직스, 업무 협약 체결 모습[인벤티지랩 제공]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마이크로스피어 장기지속형 주사제 및 지질나노입자(LNP) 연구개발 플랫폼 기업 인벤티지랩(대표이사 김주희)이 유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백영옥)와 LNP 생산을 위한 위탁개발생산(CDMO) 공동사업화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LNP는 mRNA, 유전자치료제 등 불안정한 유전 물질을 안정적으로 보호하면서 세포 내부로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약물전달시스템. 코로나19 백신을 통해 그 유효성이 검증됐으며, 백신은 물론 세포 및 유전자치료제 개발 분야로도 확장되고 있는 추세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2000개 이상의 LNP 관련 신약 파이프라인이 개발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향후 임상 시험약 생산 및 상업용 양산을 위한 위탁생산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이에 대응하기 위한 경쟁력 구축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인벤티지랩은 마이크로플루이딕스(미세유체공학)을 기반으로 하는 자사의 IVL-GeneFluidic 기술을 통해 제형개발 및 비임상 시험약 생산을 담당한다. 임상 시험약 및 상업용 생산을 위해 LNP, 리포솜(Liposome) 제형과 제조공정 프로세스를 구현하는 장비와 시스템을 유바이오로직스에 제공한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자체 시설에서 임상 단계의 LNP 시험약을 생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공동사업화를 통해 회사는 국내외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LNP 치료제의 비임상 및 임상 시험약 위탁생산 시장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는 “양사가 긴밀한 협업을 통해 기술 및 경험을 축적하고 향후 성공적인 사업화를 통해 동반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ikson@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