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승' 고진영, 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로 상승

안경남 기자 2023. 5. 1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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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승에 성공한 고진영이 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로 올라섰다.

16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고진영이 2위에 올랐다.

하지만 올해 3월 HSBC 월드 챔피언십 우승으로 3위에 올라선 뒤 최근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 시즌 2승을 챙겨 2위로 상승했다.

또 이 대회에서 컷 탈락한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도 고진영의 추격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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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리디아 고와 자리 바꿔 3위→2위

[클리프턴=AP/뉴시스] 고진영이 14일(현지시각) 미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CC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정상에 올라 트로피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고진영은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지난해 우승자 이민지(호주)와 동타를 이뤄 연장 끝 우승을 차지했다. 고진영은 시즌 2승, 통산 15승을 기록했다. 2023.05.15.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시즌 2승에 성공한 고진영이 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로 올라섰다.

16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고진영이 2위에 올랐다. 지난주 3위에서 한 계단 상승했다.

지난해 11월 1위 자리를 내준 고진영은 한 때 5위까지 밀려났다.

하지만 올해 3월 HSBC 월드 챔피언십 우승으로 3위에 올라선 뒤 최근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 시즌 2승을 챙겨 2위로 상승했다.

파운더스컵에서 공동 42위에 그친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3위로 내려갔다.

또 이 대회에서 컷 탈락한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도 고진영의 추격을 받게 됐다.

릴리아 부(미국)는 4위를 유지했고, 파운더스컵 준우승 이민지(호주)는 아타야 티띠꾼(태국)과 자리를 바꿔 6위에서 5위로 올라섰다.

김효주는 10위, 전인지는 12위를 지켰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임진희는 지난주보다 19계단 상승한 84위를 차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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