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대형 전동화 SUV 'EV9' 사전계약 1만 대 돌파

김태환 2023. 5. 1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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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대형 전동화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The Kia EV9'의 사전계약이 1만 대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아 관계자는 "SUV 시장을 개척해온 기아는 이번 EV9의 사전계약을 통해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3열 대형 전동화 SUV의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EV9은 임원용 차량으로서 플래그십의 수요가 집중되는 올 연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앞장서는 각 기업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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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플래그십 역대 최다 성적
새로운 영역 개척 성공적 시작

기아의 대형 전동화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The Kia EV9'이 사전계약을 시작한지 8일만에 사전계약 1만 대를 돌파했다. /기아

[더팩트 | 김태환 기자] 기아가 대형 전동화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The Kia EV9'의 사전계약이 1만 대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아에 따르면 EV9 사전계약은 지난 3일부터 지난 15일까지 8일간 1만367대(에어·어스 트림, GT-line)가 접수됐다. 이는 K9(2012년, 15영업일 3201대), 모하비(2019년 11영업일 7137대) 등 기아의 역대 플래그십 차종의 최종 사전계약 대수를 훌쩍 넘어선 숫자다.

개인 고객은 전체 계약의 60%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40대(40%)와 30대(20%) 등 혁신 신기술에 관심이 높은 3040세대가 60% 비중을 차지했다.

또 EV9은 법인 고객의 79%가 편안하고 여유로운 2열 거주 환경을 구현해주는 6인승 시트를 선택해 임원용 또는 주요 VIP 의전용 '쇼퍼 드리븐' 차량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 관계자는 "SUV 시장을 개척해온 기아는 이번 EV9의 사전계약을 통해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3열 대형 전동화 SUV의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EV9은 임원용 차량으로서 플래그십의 수요가 집중되는 올 연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앞장서는 각 기업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6월 중순 EV9 기본모델의 4WD 사양이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등재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했다. 고시 등재 후에는 본격적으로 고객에게 EV9을 인도할 예정이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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