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간부 절반 "올해 성과금 2500만원 이상 받아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자동차 노동조합 간부들의 절반 가까이가 올해 단체교섭에서 2500만원 이상의 성과금을 받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16일 현대차 노조 소식지에 따르면 노조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앞두고 최근 확대 간부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노조 간부들은 올해 별도 요구안에 담아야 할 안건으로 '정년 연장'(59.9%)을 꼽았다.
현대차 노조는 이같은 설문조사를 참고해 올해 단체교섭 요구안을 마련하고 다음주 대의원대회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 노동조합 간부들의 절반 가까이가 올해 단체교섭에서 2500만원 이상의 성과금을 받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과제로는 정년 연장을 꼽았다.
16일 현대차 노조 소식지에 따르면 노조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앞두고 최근 확대 간부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노조 간부의 46.3%는 올해 적절한 임금인상 규모를 묻는 질문에 '11만원 이상 13만원 미만'이라고 답했다. '5만원 미만'을 고른 응답자는 1명도 없었다. 원하는 성과금 규모는 '2500만원 이상'이 49.2%로 가장 많았다. 이어 '2200만원에서 2500만원 이하'가 18.5%였다.
노조 간부들은 올해 별도 요구안에 담아야 할 안건으로 '정년 연장'(59.9%)을 꼽았다. '상여금 800% 요구'(39.6%)가 뒤를 이었다. 올해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의제에서도 '정년 연장'(66.9%)이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올해 단체협상에서는 파업을 해서라도 노동 요구안을 쟁취해야 한다는 응답이 절반(51%)을 넘었다.
현대차 노조는 이같은 설문조사를 참고해 올해 단체교섭 요구안을 마련하고 다음주 대의원대회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현대차 노사는 최근 4년간 파업 없이 교섭을 마무리해왔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윤준호 기자 yjh@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건희는 빨래건조대?…美유력지 표현에 독자 "무례하다"
- '망신살' 칠레 대통령, 고향서 미끄럼틀 타다 몸 끼어 버둥버둥
- 美초등학교서 퇴출 위기 놓인 '이것'…유지 vs 퇴출 갑론을박
- 폭언에, 소음에…방송 촬영 현장서 반복되는 '민폐'
- 건강이상설 나돌던 독재자…군복 사진 공개하며 소문 불식
- 가게 내 수건 모아 '화르르'…만취 방화 후 자진신고한 30대
- '마약 투약 혐의' 유아인 경찰 2차 출석
- 태국 총선 승리 이끈 전진당 대표는 누구?…젊은 층 지지
- 美 '2022 종교자유 보고서'발표…"北, 종교자유 침해 심각"
- "떡볶이 사줄게" 전과 42범 성범죄자, 초등생 2명 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