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32개국 여행업 관계자가 5일간 4만5000건 미팅한 이유
야놀자 등 한국 여행사 22곳 참여
지난 2월 호주 방문한 한국인 세계 6위
호주관광청, 새로워진 호주 명소 소개
행사는 호주 대륙의 원주민에게 경의를 표하며 시작했다. 원주민들의 문화와 삶을 담은 공연도 함께 열렸다.
호주관광청은 지난해 말부터 캥거루 캐릭터 ‘루비’를 내세운 ‘진짜 호주를 만날 시간, G’day’라는 글로벌 캠페인을 통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다양한 여행상품 출시했다.
호주관광청은 2023년 여행 트렌드로 럭셔리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 자연 탐험 및 웰니스 여행 부상 등에 주목했다. 지속 가능한 관광 산업을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해리슨 상무는 “원주민들의 스토리텔링을 곁들인 투어, 워킹홀리데이 홍보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호주 여행을 고려하는 사람들의 24%가 거동이 불편한 이들인 만큼 접근성 좋은 여행 경험 제공에도 힘쓸 것”고 말했다.
“이번 미팅을 통해 더 랭함 골드코스트(The Langham Gold Coast), 호타 아트 센터(HOTA Gold Coast), 리츠칼튼 멜버른(The Ritz-Carton Melbourne), 울룰루 윈지리 위루 드론 쇼(Wintjiri Wiru) 등 호주 전역의 신상 명소들을 특히 주목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강세 야놀자 최고전략책임자는 “엔데믹 이후 국제 항공 노선 확대로 인해 호주를 찾는 한국 관광객들은 더 많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글로벌 여가 플랫폼으로서 여행부터 워킹홀리데이까지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남식 케이케이데이 본부장은 “현장에서 1대 1로 미팅을 진행해 자세한 부분까지 셀러와 확인 가능해 좋았다”며 “매년 각 주에서 ATE를 진행하는데, 행사 중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점심 바우처 등을 제공해 근처 레스토랑을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해도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밝혔다.
사라 앙 호주 야생 동물원 영업 및 마케팅 디렉터는 “페더데일, 헌터 밸리, 모고 등 뉴사우스웨일스주의 세 야생 동물원에선 약 4000마리의 동물들을 만날 수 있다”면서 “동물들과 굉장히 가까이서 교감할 수 있어 시드니를 여행하는 한국 여행객분들이 많이 찾아주셔서 기쁘다”고 말했다.
조지아 린톤 퀸즐랜드주 관광청 글로벌 홍보 실장은 “천혜의 자연을 간직하고 있는 퀸즐랜드주는 한국 여행객을 기다리고 있다”며 “다가오는 2023 FIFA 여자 월드컵 개최지 브리즈번에 오셔서 여러분의 팀을 응원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진하 호주관광청 한국사무소 대표는 “ATE23에 많은 한국 여행업 관계자분들이 참가해주셔서 감사하다”며 “80곳 넘는 호주 여행업체와의 만남을 통해 많은 새로운 소식과 영감을 얻어 가셨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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