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미스나인, 6월 첫 정규 컴백…서머퀸 귀환 예고

그룹 프로미스나인이 컴백한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프로미스나인(fromis_9)이 다음 달 첫 정규 앨범 '언락 마이 월드(Unlock My World)'로 귀환한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15일 공식 SNS를 통해 프로미스나인의 앨범명과 발표 일자가 담긴 무빙 포스터를 깜짝 공개했다.

해당 무빙 포스터에서는 그룹 로고 모양 패턴으로 화면 잠금이 해제된 뒤 9개의 펜던트가 모두 연결돼 맑은 소리를 내면서 반짝인다. 이는 암호를 의미하는 별 형상에서 착안한 8가지 문양과 그룹명을 상징하는 것으로, 이들이 첫 정규 앨범 '언락 마이 월드'를 통해 프로미스나인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프로미스나인의 컴백은 미니 5집 '프롬 아워 메멘토 박스(from our Memento Box)' 이후 약 1년 만이다. 무더운 여름, 시원한 보컬과 기분 좋은 에너지로 음악 팬들의 갈증을 달랬던 이들의 활약이 또 한 번 기대를 모은다.

프로미스나인은 비주얼과 실력 모두를 갖춘 그룹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들은 탄탄한 퍼포먼스와 가창력, 듣기 편하면서 중독적인 멜로디로 인기를 끌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다.

프로미스나인의 데뷔 5년 만 첫 정규 앨범인 만큼 멤버들은 음악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오랜 기간 공들여 이번 활동을 준비했다. 소속사는 "멤버들의 진정성 있는 메시지가 앨범에 가득 담겼다"라고 자신했다.

프로미스나인은 16일 오후 9시 트랙리스트를 시작으로 18일부터 25일까지 오피셜 포토, 29일 콘셉트 트레일러, 31일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순차 공개한다. 이어 다음 달 3일에는 뮤직비디오 티저를 예고하는 등 컴백 전까지 쉴 새 없이 플로버(팬클럽명)를 위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