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美 장기금리 상승에 1달러=135엔대 후반 하락 출발

이재준 기자 2023. 5. 1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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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화 환율은 16일 미국 장기금리가 올라 미일 금리차 확대에 엔 매도, 달러 매수 유입으로 1달러=135엔대 후반으로 소폭 내려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35.97~135.99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02엔 하락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34분 시점에는 0.02엔, 0.01% 내려간 1달러=135.97~135.98엔으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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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엔화 환율은 16일 미국 장기금리가 올라 미일 금리차 확대에 엔 매도, 달러 매수 유입으로 1달러=135엔대 후반으로 소폭 내려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35.97~135.99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02엔 하락했다.

미국 장기금리 상승에 엔 매도가 우세를 보이지만 미국 경제지표 하향으로 추가 하락을 제한하고 있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13일 부채상한 인상 협상이 진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14일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리라면 상한 인상에 합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의 디폴트에 대한 우려가 다소 후퇴하면서 장기금리가 상승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34분 시점에는 0.02엔, 0.01% 내려간 1달러=135.97~135.98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1달러=136.00~136.10엔으로 전일에 비해 0.25엔 하락 출발했다.

앞서 15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3거래일째 속락해 12일 대비 0.35엔 내린 1달러=136.05~136.15엔으로 폐장했다.

미국 부채상한 문제를 둘러싼 과도한 경계가 완화함에 따라 장기금리가 올라 미일 금리차가 확대하면서 엔 매도, 달러 매수를 자극했다.

16일 예정한 조 바이든 대통령과 공화당 출신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 간 협상이 난항을 겪는다는 우려가 누그러지며 장기금리가 강세를 보였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 내리고 있다. 오전 9시33분 시점에 1유로=147.94~147.95엔으로 전일보다 0.12엔 떨어졌다.

달러에 대해서 유로는 오르고 있다. 오전 9시33분 시점에 1유로=1.0877~1.0879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04달러 상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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