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美 필라델피아지수 상승에 삼전·SK하닉 강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연합뉴스

[서울경제]

간밤 미국 반도체 대표기업들을 대표하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상승한 영향으로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주가가 16일 장 초반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 38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55% 상승한 6만5500원, SK하이닉스는 3.59% 오른 8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미국 반도체 대표기업들을 대표하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2.68% 상승했다. 특히 미국에서 반도체 업황 ‘바닥’이 끝났다는 관측이 나오며 마이크론 주가는 15일(현지 시각) 6.11% 급등했다. 인공지능(AI) 관련 반도체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섞이며 미국 증시에서 AMD(2.25%), 인텔(2.94%), 엔비디아(2.16%) 등도 일제히 올랐다.

성채윤 기자 cha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