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대규모 공세 펼칠 역량 없어…미사일 부족에 시달려"-우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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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동부 최대 격전지에서 치열한 접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군이 더 이상 대규모 공세를 펼칠 역량이 없다는 주장이 나왔다.
15일(현지시간) CNN에 다르면 이날 안드리이 유소프 우크라이나군 정보국 대변인은 현지 방송 인터뷰에서 러시아군이 "전선 전체에서 방어 태세에 돌입했다"며 "더는 대규모 공세를 펼칠 만한 자원이 없다"고 주장했다.
유소프 대변인의 주장은 우크라이나군이 본격적으로 대반격에 나서면서 바흐무트를 둘러싼 전투가 격화하는 가운데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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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우크라이나 동부 최대 격전지에서 치열한 접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군이 더 이상 대규모 공세를 펼칠 역량이 없다는 주장이 나왔다.
15일(현지시간) CNN에 다르면 이날 안드리이 유소프 우크라이나군 정보국 대변인은 현지 방송 인터뷰에서 러시아군이 "전선 전체에서 방어 태세에 돌입했다"며 "더는 대규모 공세를 펼칠 만한 자원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들은 지금까지 방어를 준비해왔으며 이는 앞으로 우크리아나군이 영토 해방을 위해 대비하고 있는 심각한 요소다"고 전했다.
유소프 대변인의 주장은 우크라이나군이 본격적으로 대반격에 나서면서 바흐무트를 둘러싼 전투가 격화하는 가운데 나왔다.
앞서 뉴욕타임스(NYT)는 우크라이나군이 지난주부터 바흐무트 수복을 위한 합동 반격에 나서 러시아군이 점령했던 북쪽과 남쪽 일부 지역을 되찾았다고 전했다.
이에 러시아군은 방어선을 구축해 바흐무트 사수에 나섰고 이고르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우크라이나의 공세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방어선은 뚫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유소프 대변인은 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에너지 인프라에 대규모 공격을 감행한 지난 겨울 이후 공격의 강도가 약해졌고 공격의 목표가 바뀌었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러시아군이 주력으로 사용하는 '칼리브르' 순항미사일 등 일부 미사일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유소프 대변인은 "그들은 샤헤드(이란제 공격 드론)뿐만 아니라 이를 보완하고 대체할 무기를 찾고 있지만 실패하고 있다"면서도 "러시아가 적어도 현재까지는 공세의 강도를 유지할 수 있으며 아직도 'S-300'과 같은 파괴적인 미사일을 대량으로 비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봄철 대반격을 앞두고 유럽 주요 국가 순방에 나섰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영국을 방문해 리시 수낵 총리로부터 장거리 드론과 미사일 지원을 약속받았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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