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DMZ 평화음악회’ 20일 파주서 개최

의정부=이경환 기자 2023. 5. 1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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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20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평화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화음악회는 '비무장지대(DMZ) 오픈 페스티벌' 오프닝 행사 가운데 하나로 진행된다.

조창범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은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 및 연계 프로그램을 즐기며 평화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보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MZ 오픈 페스티벌은 '평화걷기'를 시작으로 11월까지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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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비무장지대)의 생태·평화적 가치 확산
[서울경제]

경기도는 20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평화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화음악회는 ‘비무장지대(DMZ) 오픈 페스티벌’ 오프닝 행사 가운데 하나로 진행된다. DMZ 오픈 페스티벌은 같은 날 개막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11월까지 경기 북부 접경 지역 등에서 펼쳐지는 경기도의 대표적 문화 행사다.

올해 평화음악회는 총 3부 공연으로 진행되며 다양한 음악 장르의 뮤지션이 출연한다. 1부 공연은 오전 11시 30~12시 30분에 열린다. 국악과 서양음악 퓨전 장르를 연주하는 ‘경기 팝스 앙상블’, 발달장애 청소년으로 구성된 경기도 홍보대사‘드림 워드 앙상블’, 육군 제1군단 광개토부대 군악대 등이 출연한다.

2부는 오후 2시부터 3시 20분까지 진행된다. ‘명’ 오페라단 소속 어린이합창단, 슈퍼스타K 출신의 ‘곽푸른하늘’, 경기 소방홍보대사로 활동 중인‘완이화’가 출연한다. 3부는 오후 5시~6시 20분까지다. 뮤지컬과 팝 음악을 접목한‘뮤지컬 팝스 오케스트라’를 국립합창단 윤의중 예술감독이 지휘하며, 국내대표 록밴드‘국카스텐’이 공연을 한다.

조창범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은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 및 연계 프로그램을 즐기며 평화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보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MZ 오픈 페스티벌은 ‘평화걷기’를 시작으로 11월까지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이날부터 10월까지 매월 첫째·셋째 토요일에는 수원역에서 도라산역까지 평화열차도 운행된다. 20일에는 평화열차가 수원역에서 오전 9시 8분 출발한다.

의정부=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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