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김남국 거짓말 걷어내야 실체에 다가갈 수 있어”
간호법 혼란은 의석 수로 밀어붙인 민주당 탓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16일 “(김남국 의원의 코인 의혹에 대한) 진상 규명과 깨끗한 정치를 위해 ‘코인게이트 진상규명 TF’를 발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김 의원의 의혹이 지난 열흘간 눈덩이처럼 불어난 상태에서 국민들은 하루라도 빨리 의혹의 실체를 알고 싶어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이 지금까지 행한 수많은 거짓말과 횡설수설을 걷어내야 의혹의 실체에 한 걸음 이라도 다가설 수 있다”며 “TF가 하려는 일이 바로 현재 이용 가능한 정보를 이용해 김 의원의 거짓을 걷어내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대선 때 이재명 후보는 특보단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P2E 합법화를 주장했고, 위정현 한국게임학회 회장은 얼마 전 P2E 합법화를 위한 로비가 국회에서 이루어졌을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제기했다”며 ““TF는 또한 가능하다면 ‘돈 버는 게임 로비 의혹’에도 접근해보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의료계가 두 쪽으로 갈라져 극심한 갈등과 혼란을 혼란에 빠지게 된 데는 부작용이 뻔히 예상됨에도 의석 수로 밀어붙인 거대 야당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이어 “대한간호조무사협회를 포함한 13개 보건의료단체가 왜 (간호법을) 반대하겠느냐”며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일방적인 강행 처리에 맞서 그것을 막기 위해서 중재해 보려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한 자도 못 고친다고 완강하게 거부당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과 정부는 오로지 국민 건강만을 생각하며 해결책을 모색하겠다”며 “민주당은 이제라도 반성과 결자해지의 자세로 의료계를 통합하는 타협안을 만드는데 동참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재민 기자 jm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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